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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PER, PBR, EPS, BPS 알아보기

by 주식혁명가 2024. 1. 15.

재무 지표는 주식 투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 중에서도 PER, PBR, EPS, BPS는 회사 재무 건전성을 평가하고 투자 결정을 내리는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많은 투자자들이 고전적으로 많이 써오는 것이니 만큼 꼭 알고 가야합니다. PER, PBR, EPS, BPS가 무엇인지 궁금하신 분은 한 번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1. PER(Price Earnings Ratio, 주가수익비율)

PER은 주가와 수익을 비교하여 회사의 가치를 평가하는 기본적인 재무 지표입니다. 투자자들은 PER을 사용하여 주식이 과대평가되었는지, 과소평가되었는지를 판단할 수 있습니다.

 

PER을 계산하기 위해서는 현재 주당 시장 가격을 주당 순이익(EPS)로 나누면 됩니다. 혹은 시가 총액을 순이익으로 나누면 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회사의 현재 주가가 10,000원이고 주당 순이익이 1,000원 이면 PER은 10이 됩니다. 

 

PER = 현재 주가 / 주당 순이익(EPS) = 시가 총액 / 순이익

 

PER이 높으면 기업이 벌어온 이익 대비 현재 주식의 가격이 높다는 것입니다. 즉, 과대평가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반대로 PER이 낮으면 잠재적으로 저평가 되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PER이 낮다고 무조건 좋은 주식은 아니기 때문에 투자 할 때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한국 주식 시장에서 성장주의 경우 PER이 100이 넘는 것이 있어도 주가가 계속 오르기도 하고, PER이 5도 안되는데 주가가 지지부진한 경우도 많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항상 동종업계 타 기업들과 PER을 비교하여 상대적으로 저평가 되어있는지 고평가 되어있는지 확인을 하고, PER이 낮으면 왜 PER이 낮은 것인지 PER이 높으면 왜 PER 높은 것인지 고민을 해봐야합니다.

 

2. PBR(Price to Book-value Ratio, 주가순자산비율)

PBR은 장부가치와 관련하여 회사의 시장 가치를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이는 내재 가치 이하로 거래되는 주식을 찾는 가치 투자자에게 유용한 지표입니다.

 

PBR을 계산하는 방법은 현재 주가를 주당 순자산가치(BPS)로 나누면 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회사의 현재 주가가 10,000원이고 주당 순자산가치가 10,000원이면 PBR은 1이 됩니다.

 

PBR = 현재 주가 / 주당 순자산가치(BPS) = 시가 총액 / 순자산

 

PBR이 1보다 높으면 현재의 주가가 기업의 장부가치 대비 고평가되어 있다는 것이고, 1보다 낮으면 현재의 주가가 장부가치보다 낮기 대문에 저평가 되어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즉, PBR이 1보다 낮으면 좋다는 것인데, 그렇다고 무조건 PBR이 낮다고 투자를 해야한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PBR이 낮은 경우는 순자산이 상당히 많아서 낮을 수도 있고, 어떤 경우에는 순자산은 경쟁사와 비슷한 수준인데 모종의 이유로 주가가 낮아 PBR이 낮은 경우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여러 방면으로 고민을 해보고 투자를 하여야 합니다. 

 

3. EPS(Earnings Per Share, 주당순이익)

EPS는 발행 주당 벌어들인 수익을 나타내는 지표로, 보통 1년 단위로 1주당 수익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EPS를 구하는 방법은 순이익(당기순이익)을 유통주식수로 나누면 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회사의 순이익이 100억원이고 발행주식수가 100만 주라고 했을 때, EPS는 10,000원이 됩니다.

 

EPS = 순이익 / 발행 주식수

 

EPS가 높다는 것은 기업이 돈을 많이 번다는 의미이기 때문에, 높으면 높을 수록 좋습니다. 다만 동종업계 다른 기업과 비교하여 원하는 회사가 특별하게 돈을 잘 버는 것인지 업계 전체가 비슷한 수준인지 비교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EPS에는 현재 주식 가격에 대한 정보는 반영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꼭 PER과 연계해서 살펴봐야합니다.

4. BPS(Book-value Per Share, 주당순자산가치)

BPS는 회사의 주당 순자산 가치를 나타내는 지표로, 총 장부가치를 총 발행 주식 수로 나누어서 계산합니0다. 예를 들어, A라는 회사의 순자산이 100억 있고, 발행 주식수가 100만 주라고 했을 때, BPS는 10,000원이 됩니다. 

 

BPS = 순자산 / 발행 주식수

 

BPS가 높다는 것은 기업이 가지고 있는 순자산이 많다는 의미기 때문에, 높으면 높을수록 좋습니다. 주당순자산가치는 청산가치라고도 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회사의 BPS가 10,000원인데 현재 주가가 5,000원이면 청산가치보다 아래이기 때문에, 당장 이 회사가 폐업되더라도 모든 주식을 처분하면 10,000원씩은 받을 수 있기 떄문에 저평가 되어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BPS에는 현재 주가 정보가 반영되어있지 않기 때문에, PBR과 함께 살펴보는 것을 잊으면 안되겠습니다.

 

5. PER, PBR, EPS, BPS 간단 요약

PER : 1주당 순이익 대비 현재 주가에 대한 비율, 낮을수록 좋다(동종업계 타기업 비교 필요) / 참고 : 코스피의 PER은 평균 15정도 됨

PBR : 1주당 순자산 대비 현재 주가에 대한 비율, 1보다 작으면 저평가 크면 고평가(동종업계 타기업 비교 필요)

EPS : 1주당 벌어들인 순이익, 높을수록 좋다. PER과 함께 봐야함

BPS : 1주당 청산 가치, 높을수록 좋다. PBR과 함께 봐야함

 

 

지금까지 주식 투자 종목을 선정을 할 때 필수적으로 알아야하는 재무 지표인 PER, PBR, EPS, BPS를 알아봤습니다. 해당 지표들에 대해서는 주식 투자를 할 때 습관적으로 확인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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